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외부의 충격에 의해 침몰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윤덕용 공동단장은 내부폭발이나 좌초된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천안함의 왼쪽에서 큰 충격이 작용해 철판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다면서 어뢰 등 외부 충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는 24일로 예정된 함수 부분의 인양과 폭발 지점에서 채취한 파편을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전까지는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가 국가안보차원의 중대한 사태라면서, 초기대응 미흡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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