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경기 여주군수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범관 의원에게 현금 2억 원을 건네려다 이 의원 측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분당경찰서와 이 의원 측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군수가 서울의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군수의 수행비서가 국회의원 비서에게 기념품이라며 현금 2억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념품'이 투명테이프로 완전히 쌓인 것을 수상히 여긴 이 의원은 보좌진에게 군수의 자동차를 추적하라고 시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군수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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