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북한 군부가 어제까지 개성공단 실태조사를 벌인 데 이어 내일부터 금강산 관광지구 내 부동산을 시찰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경의선과 동해선에 대해 동시에 통행제한 조치를 취하려는 예비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일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북한이 최근 금강산 남측 부동산 조사를 벌이고 일부 동결 조치를 취했는데, 내일 또 군부가 시찰한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북한 군부가 내일(22일)부터 금강산 관광지구내 부동산을 시찰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이 오늘 현대아산 측에 '국방위원회 정책국에서 내일 오전 9시부터 금강산을 방문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문 이유는 최근 북측이 진행한 남측 부동산 조사결과를 검토한다는 겁니다.
앞서 북한 국방위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개성공단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렇게 남북 간 통행 문제를 다루는 군부가 움직인다는 점에서 북측이 곧 통행제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북한은 2008년 12.1 통행제한 조치를 취하기 6일 전에 개성공단 실태조사를 벌인 적이 있습니다.
북한 군부 인사들은 개성공단 조사에서 15층 종합지원센터 등 고층 건물들이 대북 정탐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괜한 트집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군부가 최근 개성공단 통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북측은 지난달 말부터 이번 달 까지 금강산 남측 부동산 조사를 마치고, 면회소 등 일부 부동산에 동결조치까지 취했습니다.
이런 마당에 굳이 군부가 직접 조사결과를 다시 검토하려 금강산을 방문한다는 건 다른 의도가 깔렸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며 남측 부동산 조사와 동결 조치까지 취했으나, 남측 당국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북한이 통행제한 조치를 암시하며 다시 한번 남측을 압박한 뒤 이마저 수용되지 않으면 실제로 통행을 제한하는 강수를 두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