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천안 함 희생 장병의 해군장이 진행되는 닷새 동안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영결식이 거행되는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25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 동안 모든 공무원은 근조 리본을 달고, 축제나 체육대회 등 행사를 자제해야 하며 국가 애도의 날에는 전국 공공기관에 조기를 달고, 정각 10시에 사이렌을 울려 1분 동안 추모 묵념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희생 장병을 전사자에 따라 예우하고, 1계급 추서와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사건 원인을 철저히 밝혀 책임을 엄정히 가리고, 국가안보태세를 재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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