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북한과의 전면전에 대비해왔던 군의 군사력 건설방향이 침투와 국지전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급속히 조정될 전망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군이 천안함 사고를 계기로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다양한 북한의 도발징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북한의 '비대칭전력' 대응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특히 특수전 등 비대칭전력에 대한 우리의 대비태세가 확고한지도 새롭게 점검해야 합니다."
'비대칭전력'은 잠수함과 특수전부대 등 상대의 우위 전력을 피하면서 약점을 파고드는 전력을 말합니다.
북한의 이같은 '비대칭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함정의 음향탐지 장비인 소나와 레이더 성능 보강작업이 착수될 전망입니다.
또 18만 명에 이르는 북한의 특수전부대 침투에 대비한 공격형 헬기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의 작전개념도 수비형에서 공세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군 특수부대의 서해 5도 기습 점령 가능성 등에 대비해 상륙을 저지하는 K-9 자주포 설치와 대포병레이더가 보강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군사력 방향이 조정됨에 따라 국방개혁 2020의 전면 재조정도 불가피해졌습니다.
국방개혁 2020은 앞으로 10년 간 북의 위협이 급증하지 않고 일본과 중국의 위협의 급부상할 것으로 보고 작성된 군사력 건설방향이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