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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검경 개혁을 위한 테스크포스 설치를 지시한 가운데 이를 위한 구성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검경 개혁 테스크포스 구성작업 등 후속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구성 형식이나 내용에 대해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대통령 지시사항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스크포스는 협의체 형식으로 운영되고 민간 전문가 등 외부인사는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스크포스 회의에는 정운찬 총리가 주재하며 이귀남 법무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실무작업은 권태신 실장 주도하에 관계 부처 차관 또는 실·국장 협의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총리실은 테스크포스 논의를 위한 장차관과 실무진 회의 일정을 협의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 첫 회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총리실의 한 실무 관계자는 관련 부처와 일정을 논의하고 자료를 받는 등 본격적인 가동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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