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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야가 스폰서 검사 문제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에 합의했습니다.
또,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법안을 처리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치권이 검찰의 '스폰서 검사'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특검을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을 갖고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전현희 / 민주당 원내대변인
- "스폰서검사 특별법안은 양당이 도입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
특검 수사 범위와 기간은 양당 법률 담당 원내부대표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또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19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정옥임 /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19일 본회의에서 G20 경호안전법은 통과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당이 처리를 강하게 요구했던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법안에 대해 한나라당도 취지는 동감하지만 국제 무역 분쟁 소지가 있어 당분간 보류하자고 맞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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