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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군 합동조사단은 모레(20일) 천안함이 어뢰 기습공격으로 침몰했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UN 안보리에 천안함 사건을 회부하면서 독자적인 대응방안도 검토합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어뢰 공격 때문으로 사실상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어뢰 프로펠러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조단은 "아직 최종 확인은 안됐다"는 입장인데, 일각에서는 분석 결과 중국제나 옛 소련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거한 파편을 7년 전에 입수했던 북한의 훈련용 어뢰 프로펠러와 비교하면서 재질과 원산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물적 증거와 각종 정황증거에 따라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기습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잠정 결론이 나온 상태.
합동 조사단은 20일 발표문에서 '북한 소행'이라는 표현을 담을지를 최종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런 결론에 따라 후속조치로 UN 안보리 회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고, 내일(19일) 6자회담 관련국들에 미리 조사 결과도 알려,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외교통상부 대변인
-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최종 보고가 발표되기 앞서서, 관련국에 사전설명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제재방안도 검토합니다.
서해와 동해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통한 무력시위,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 간 경제협력 전면 차단 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17일) 관계장관들이 모여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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