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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에 대한 방송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수도권에선 한나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충청권과 경남에선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먼저 서울 시장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49.7%로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16% 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격차가 10%p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경기지사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4.5%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35.5%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이후 격차가 주는 모습입니다.
인천 시장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3.1%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10.2%p 앞섰습니다.
충청권과 경남에선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 지사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43.4%,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39.2%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충남지사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27.8%, 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23.9%로 야당 후보끼리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는 16%를 기록했습니다.
대전시장은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39.4%로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를 13%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지사는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37.1%,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가 32.7%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강원 지사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가 42%로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앞섰고, 제주 지사는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27.7%로 현명관 후보를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부산과 대구, 울산, 경북은 한나라당 후보가 광주와 전북, 전남은 민주당 후보가 큰 격차로 다른 후보들을 앞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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