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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우리의 정기국회와 같은 최고인민회의를 지난 4월에 이어 다음 달 7일 또 개최합니다.
한 해에 두 차례나 소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남 결의를 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12기 3차 회의를 6월 7일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 '김정일 체제' 출범 후 같은 회기에서 일 년에 두 번 열기는 처음입니다.
지난 4월9일 12기 2차 회의에 이어 채 두 달도 안 돼 재소집할 만큼 긴급히 처리할 안건이 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후속 조치로 북·중 경제교류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법 개정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2002년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한 7·1 경제관리개선 조치와 같은 새 제도를 법적으로 보장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최근 물러난 김일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의 후임 인선과 함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령층 지도부 교체설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의 후계구도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사태, 6자회담, 경제난 등 대내외적으로 복잡한 상황에서 권력을 분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립니다.
천안함 사태 대응조치로 개성공단 합의 무효화 등 강경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최고인민회의에서 대남정책을 발표한 적이 없어 가능성은 낮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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