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정부의 천안함 진상조사 발표에 대해 "정부가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안보장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이같이 비판한 뒤, "안보를 이용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눈을 속이려는 태도로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 사태는 안보 실패이자 평화 실패로, 이명박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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