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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 우방인 북한을 제재하는데 선뜻 동참하기도, 그렇다고 뻔히 드러난 도발을 감싸주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달 말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까지 지켜봐야 중국의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북한이 도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애써 부정해왔습니다.
혈맹관계인 북한의 잘못을 인정하는 건 결국 제 살 깎아 먹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마자오쉬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긴장을 피하고 상황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당사국들이 제재와 관련된 이슈의 논의는 조용하고 적절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무작정 북한 편을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북한의 도발이라는 명백한 물증까지 드러났고, 북한을 제재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여론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단기적으론 소극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공조에 부분적으로 동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이 끝난 뒤 이달 말 쯤, 한-중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한·중·일 정상회담도 열려, 중국에 대한 외교전이 뜨겁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북한의 혈맹인 중국의 협조가 실질적인 대북 제재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5to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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