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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거액의 재산을 국가안보를 위해 써달라며 쾌척한 80대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입니다.
국방부는 평범한 시민 김용철 옹이 평생 모은 10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국방분야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옹은 1950년대 수자원공사에서 20여 년 동안 근무한 뒤 전남 광주에서 중소섬유공장을 운영하다가 공장을 정리하면서 토지보상금을 받아 현재의재산을 일궜습니다.
국방부는 오랫동안 기부의 의미가 남을 수 있는 분야를 중점 검토해 국방과학연구소에 '친환경 신물질 연구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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