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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은 전면전쟁을 거론하며 우리 정부의 천안함 대응 조치를 거듭 비난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과 민간 예비병력에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그 어떤 응징과 보복, 제재에 대해서도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처할 것"이라고 또 위협했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대북 조치에 대해 이틀 연속 비난을 쏟아낸 겁니다.
이 통신은 '반역패당의 무모한 보복론에 엄중히 경고한다'는 논평에서 무고함을 주장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함께 밝혔습니다.
북한은 "무고한 동족을 걸고 감행되는 '보복론'으로 빚어진 지금의 사태를 전쟁국면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과 민간 예비병력에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탈북자 단체 'NK지식인연대'는 통신원들의 전언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전 군과 인민보안부, 노농적위대 등에 만반의 전투태세에 돌입하라고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던 지난 20일 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이 유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런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는 겁니다.
오 부위원장은 "북한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만약 남한이 공격해오면 이번 기회에 조국통일 위업을 성취하라는 것이 명령"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노동당은 지난 21일 평양시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군복을 입고 참가하는 군중대회를 열도록 지시했다고 지식인연대는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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