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국제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면서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공식 사과와 관련자 조치, 재발 방지 약속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기 전에 러시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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