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각 후보의 발걸음이 한층 바빠졌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각각 경남과 인천 지역을 찾아 막판 총지원에 나섭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오며 여야 지도부는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 (28일) 부산과 경남, 울산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특히, 무소속 김두관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도 접전 지역인 인천을 찾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지원하는 동시에 현 정권심판론을 확산시켜 수도권 전체 판세를 뒤집겠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 여야 후보들도 표심 잡기를 위한 바쁜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한나라당은 유권자와 접촉 면을 늘리면서 정책 발표에 주력합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을 위한 일일 체험 행사를 갖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하루 동안 경기 서남부 6개 지역을 방문해 정책 발표를 이어가고,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도 인천 시내를 누비며 유권자와 직접 접촉에 나섭니다.
민주당 등 야 4당 대표와 수도권 광역단체장 세 후보는 오늘(28일) 오전 9시 국회에서 공동기자 회견을 갖고 세몰이를 통해 막판 역전을 노립니다.
이후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생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고, 밤에는 선관위가 주최하는 서울시장 후보 초청 TV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오늘(2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는 데 이어 오후에는 현장 유세전을 펼칩니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인하대를 방문해 대학생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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