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천안함 사건의 조사결과가 날조됐다'는 내용의 서한이 우리측 민간단체에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사회의 비난수위가 높아지자 다급해진 북한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회'가 천태종의 한 스님 앞으로 e메일 한통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26일 도착한 이 이메일에는"남측 당국이 천안함 사건과 북한을 억지로 연계시키고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전쟁 위험을 없애고 평화를 수호하는 행동에 나서리라고 기대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또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반박하는 북한의 논평과 담화가 함께 실렸습니다.
경찰과 공안당국은 모두 9개 민간단체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받은 것을 파악하고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남남 갈등'을 겨냥한 북한의 공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역적패당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고 선동했습니다.
특히 "곧 진행되는 선거는 여야 사이의 단순한 표 싸움이 아니라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안함 사건은 보수패당이 꾸며낸 전대미문의 모략광대극"이라며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재차 부인했습니다.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후 국제사회의 비난이 고조되자, 북한은 다급한 속내를 드러내며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