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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2 지방선거의 결과가 천안함 외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천안함 사태는 국가안보차원의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에서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엄중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한다는 계획으로, 미국 등 관련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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