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등 일부 부처의 보조금 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허술해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민간단체 543곳을 대상으로 보조금 실태를 감사해 총 179개 민간단체에서 보조금 532억 6천만 원의 위법·부당 사항이 있었음을 적발했습니다.
이는 보조금을 지급받은 단체의 33%, 액수로는 총 보조금의 11.4%에 해당하고 이 가운데 문화부 소관 단체가 169곳으로 적발된 단체의 94.4%를 차지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 정성일 / jdsky99@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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