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샹그릴라호텔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 대응 과정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 행정부가 보여준 지원과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게이츠 장관은 국제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와 한국의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향후 국제사회와의 대응 과정에서 양국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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