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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오늘 중국을 방문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안보리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최대한 빨리 안보리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당장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본격적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협의를 앞두고 이사국 설득에 나섭니다.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오늘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해 추이톈카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납니다.
앞서 박정이 민군합동조사단 단장을 따로 만나 상세히 전해 들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외교통상부 대변인
- "많은 국가들이 민군 국제조사단의 결과에 대해서 지지를 표명하고 있고, 북한을 규탄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국제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들을 중국 정부로서도 간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는 또 민군 합동조사단을 유엔에 파견해, 직접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이사국을 설득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공식 회부한 정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안보리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이란 핵 문제와 이스라엘 문제 등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 현재까지 '천안함 사건'의 논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 문제 등 안보리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 많아 이번 주 안에 천안함 문제에 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두 달 넘게 끌어온 이란 핵 문제가 해결돼야 '천안함 사건'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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