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천안함 사건 후속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PSI(확산방지구상)의 핵심 기구인 OEG(운영전문가그룹)에 정식멤버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OEG는 PSI를 이끄는 일종의 운영위원회로서 우리나라가 가입할 때 현재 95개국이 참여하는 PSI 운영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천안함 사건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올 하반기 역내 PSI 해상 차단훈련을 검토하는 한편으로 PSI 운영의 핵심 주체인 OEG에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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