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온 우리 국민이 말라리아로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나이지리아에서 말라리아에 걸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망한 김 모 씨는 남아공, 나이지리아, 이집트, 터키를 방문했다"며 "역학조사결과 나이지리아에서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남아공은 겨울철이어서 말라리아 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남아공 한국 대사관은 말라리아에 걸릴 가능성에 대비해 항말라리아제를 비축하고 대응 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수 / ssoo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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