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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연기한 것은 우리의 필요에 따른 자주적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의 나토(NATO)를 예로 들며, 전작권 문제도 동아시아와 세계 안보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MBN DMB 라디오 등을 통해 생중계된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지난달 말 있었던 북중미 3국 순방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토론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작권 전환 시기를 조정하고, FTA 문제에서 진전을 본 것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작권 전환 연기는 우리의 필요에 따른 자주적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시기 조정은 우리의 필요에 따른 실질적이고 자주적인 선택입니다. 우리의 전작권 문제도 동아시아 지역과 세계 안보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11월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는 국익은 물론 서민 생활의 주름살을 펴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어 코리아 프리미엄이 1%만 높아져도 약 5조 원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을 하반기 국정의 중심으로 삼겠다며 경제 회복의 온기를 사회 그늘진 곳까지 퍼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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