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판교특별회계 전입금에 대한 지급 유예를 선언한 가운데 2009년에 이어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자체 재정난 원인과 대책'이란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지자체 통합 재정수지에서 7조 1천억 원 적자가 발생했다"며 "지출을 조정하지 않고, 세입 여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올해 지자체 재정난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주도는 75.7%로 지난해 대비 3.9% 포인트 떨어졌고, 평균 재정자립도도 52.2%로 1.4%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