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을 9일 남겨둔 오늘(19일)도 여야는 총력전을 벌입니다.
한나라당은 조용한 '지역 맞춤형'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민주당 지도부는 강원과 충청 지역으로 출동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재보선 선거운동 첫 휴일을 맞아 여야의 표심잡기 행보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한나라당 서울 은평 을 이재오 후보는 홀로 선거운동을 계속 하며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한나라당 서울 은평 을 후보
- "지역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선거 운동 끝나는 날까지 성실하게 만나는 게 제 선거운동입니다."
목사 출신 민주당 장상 후보도 교회와 재래시장을 돌며 바닥 민심을 다지는데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장상 / 민주당 서울 은평 을 후보
- "이명박 정권을 향해서 6·2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재확인시키는 역사적인 일을 해야 합니다."
이처럼 9일 남겨둔 오늘(19일)도 여야는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는 한나라당은 각 지역 후보들을 중심으로 바닥 표를 다질 방침입니다.
서울 은평 을 이재오 후보는 골목길과 상가에서, 인천 계양 을 이상권 후보는 재래시장에서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강원과 충청 지역 지원에 주력합니다.
서울 은평 을 장상 후보는 무료급식 봉사에 나서고, 인천 계양 을 김희갑 후보는 경로당과 재래시장에서 유세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 sohot@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