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은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룰 장성급 회담 일정을 협의하는 2차 대령급 실무회담을 내일(20일) 엽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1차 북·유엔사 실무회담 직후 북측이 추가로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안해 2차 접촉을 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이 2차 실무회담에서 장성급 회담 일정과 절차에 합의할지 주목됩니다.
1차 실무회담에서 유엔사는 천안함 사건을 정전협정의 틀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한 반면 북측은 검열단 파견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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