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는 최근 내린 폭우로 함경남도 신흥군과 개성시 등 여러 지역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개성시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300mm의 비가 내렸으며 50년 만의 폭우라고 전했습니다.
개성은 이번 비로 2,850여 종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4개의 다리와 도로, 118동의 살림집이 파괴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근상황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측의 구호 요청도 없는 상황이라 복구지원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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