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신임 경찰청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차명계좌 발언은 경찰청장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안 된다"며 "조 청장이 경찰총수직을 수행하기에 부적절한 사유는 없었다"며 "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조영택 대변인은 "청와대가 잘못된 인사로 호된 회초리를 맞고서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노무현재단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 청장을 파면하고 구속수사하지 않으면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