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논란을 계기로 조만간 공무원 채용 등 인사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오늘(6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원은 올해 하반기에 공직 인사 비리에 대한 점검 계획이 있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뿐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도 공무원 특채과정에 비리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전방위 감사를 통해 실체를 드러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또 공직사회의 인사 관행과 비리, 불법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하겠다는 의미로, 공직사회에 미칠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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