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에 있는 115개 위원회 가운데 1년 동안 단 한 번도 개최되지 않은 곳이 4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상일 의원은 서울시에서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41개 위원회가 아예 열리지 않았고, 이 가운데는 장애인복지위원회와 사회복지위원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원회가 집중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올해 들어 117차례, 서울디자인위원회도 66차례나 열리는 등 서울시를 치장하는 위원회만 운영되고 있어, 서울시가 약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전시행정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태화 / thka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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