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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처럼] 북한이 이례적으로 먼저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하면서 1년 만에 상봉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앞으로 상봉은 어떻게 진행되고, 또 북한의 속내는 무엇인지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북의 이산가족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북측은 추석 전 상봉을 제안했지만, 추석이 불과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상봉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남북 적십자사 실무진 간의 협의가 이뤄져야 하고, 상봉에 참여할 가족을 선정하는 데도 최소 한 달 이상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실제 상봉은 다음 달 중순쯤 돼야 이뤄질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이례적으로 상봉을 먼저 제안한 북한의 의도도 관심을 끄는 대목입니다.
우선 이번 상봉을 통해 북한은 남측에 요구한 구호물자를 최대한 많이 받아내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장재언 북한 적십자회 위원장이 통지문에서 "이번 상봉을 계기로 인도주의 협력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천안함 사태 이후 급속도로 높아진 대북 적대감도 북측으로서는 부담입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서 북한이 선제적으로 대화국면, 유화국면을 이끌고 있다는 측면에서 조금 더 긍정적인 의미를…"
북측이 상봉 장소를 '금강산'으로 명시한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상봉을 계기로 지난 2008년 7월 남측 관광객 피격 사건 이후 전면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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