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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이준석 "윤석열은 4년 중임제여도 사고 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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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오늘(17일) "윤석열은 5년제 단임제 대통령이어서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니라 4년 중임제 대통령이어도 사고를 쳤을 것이고 내각제 수상이... 2025-03-17 21:55
정민아

- 미국 민감국가에 한국 포함…정부 "정책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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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17일) 미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 2025-03-17 21:41
정민아
![[속보] 정부](https://img.mbn.co.kr/filewww/break_news_v1.jpg)
- [속보] 정부 "美민감국가 포함은 연구소 보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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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美민감국가 포함은 외교정책 문제 아닌 연구소 보안 문제"
2025-03-17 21:12
정민아
플레이버튼 - 나경원 "이재명,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 의혹" vs 전현희 "사과 안 하면 법적 조치" [뉴스와이드]
- 출연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자작극 #나경원 #이재명 #문자 #암살 #테러 #전... 2025-03-17 19:20
플레이버튼 - MB 만난 안철수 "트럼프와 같은 대학 나왔다"…왜? [뉴스와이드]
- 출연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MB #이명박 #여권 #안철수 #대학 #트럼프 #머스크 #예방 #동문 #한동훈 #경북대 #대구 #조계종 #오세훈 #광화문 #천막 #과태료
2025-03-17 19:19
플레이버튼 - 북·중·러 포함된 美 민감국가 명단에…정부, 두 달간 몰랐다 [뉴스와이드]
- 출연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민감국가 #미국 #한국 #민감국가 #외교참사 #바이든 #윤석열 #한미동맹
2025-03-17 19:19
플레이버튼 - 국회 측 탄핵소추 대리인 서상범 구청장 보선 출마…평가는? [뉴스와이드]
- 출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조국혁신당 #서상범 #구로구청장 #출마 #탄핵소추 #대리인단 #보궐선거
2025-03-17 19:18
플레이버튼 - 與 지도부는 "심판에 승복" 의원들은 '장외 시위' [뉴스와이드]
- 출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탄핵찬반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집회 #장외 #여론전 #각하 #인용 #릴레이시위 #도보행진
2025-03-17 19:17
플레이버튼 - 與 "탄핵 승복이 당 입장, 이재명은?" vs 野 "승복 당연, 與 지켜보겠다" [뉴스와이드]
- 출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 #승복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권성동 #박찬대
2025-03-17 19:16
플레이버튼 - 헌법재판관 尹 탄핵심판 평의 재개…선고기일 발표에 촉각 [뉴스와이드]
- 출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탄핵심판 #윤석열 #헌법재판소 #선고기일 #최장 #전원일치 #이재명 #선거법 #2심 #노무현 #박근혜
2025-03-17 19:16
플레이버튼 - 헌재, 尹 탄핵심판 93일째 심리…선고일은 언제? [뉴스와이드]
- 출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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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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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19:15
플레이버튼 - [뉴스와이드] 2025년 3월 17일 월요일 오프닝
- 오늘도 무사히 하루 보내셨습니까. 뉴스와이드 이상훈입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를 역대 최장인 93일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 한 걸까요. 아니면 선고 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걸까요. 아직은 정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미국이 지난 1월 민감국가 목록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여당은 야당의 줄탄핵이 외교 위기를 초래했다고 했고 야당은 여권의 핵무장론과 계엄 상황 때문이라고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5-03-17 19:14
- 한-우크라 외교장관 통화…북한군 송환 논의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통화를 나누고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이 헌법상 우리 국민이며 한국행을 희망할 경우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칙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습니다.
[ 강재묵 기자 / mook@mk.co.kr ]
2025-03-17 19:13
플레이버튼 - '민감국가 지정' 후폭풍에 핵무장 확보 주장 가라앉나
- 【 앵커멘트 】
미국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국내에서 확산한 자체 핵무장론이 영향을 미쳤다는 안팎의 분석이 많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핵 무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때 찬성 여론이 70%를 넘어섰거든요.
다음 달 민감국가 지정 시행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데, 국내 정치권과 여론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자체 핵 무장 가능성을 언급한 건 지난 2023년입니다.
▶ 인터뷰 : 외교부·국방부 업무 보고(2023년 1월 11일)
- "더 문제가 심각해져 가지고, 대한민국에 전술핵 배치를 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핵무장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 찬반 양론이 분분했습니다.
미국의 핵우산이 현실적 대안임을 전제한 발언이었음에도 여권을 중심으로 핵무장론이 확산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핵무장 찬성이 70%를 넘어서자 야당 일각에서도 핵 잠재력 확보에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미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은 한국에서 확산한 핵무장론이 결정적이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미 군비통제협회의 대릴 킴볼 사무총장은 도발적인 발언들을 고려하면 한국은 핵확산 위험이 있고, 에너지부가 신중하게 명단에 올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한 전 대표는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확보해서 핵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여권 유력 정치인들은 일단 큰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을 무시하고 거래 중심적 동맹관을 가진 상황에서 민감국가 지정이 나오니까. 이제 미국이 원하지 않는 후유증으로갈 수가 있죠."
미국이 민감국가를 지정한 뚜렷한 배경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당분간 '핵무장론'을 놓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그 래 픽 : 김지예
2025-03-17 19:01
이승민
플레이버튼 - 권영세 "이재명 집권하면 위험국가" 이재명 "핵무장 허장성세 탓"
- 【 앵커멘트 】
여야는 네 탓 공방으로 책임을 떠밀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친중·반미 노선의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점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집권하면 위험국가로 지정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계속해서 핵무장론을 띄운 정부·여당의 허장성세 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야 반응은 김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이 민주당 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총리까지 탄핵하며 친중·반미 노선의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게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혹시라도 이재명 대표가 정권을 잡으면 한미동맹이 금이 가면서 대한민국의 외교적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대한민국이 민감국가가 아니라 위험국가로 지정될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여당이 계속해서 자체 핵무장론을 제기하며 미국의 불신을 키웠다면서 지난 2023년 4월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핵확산 금지조약 NPT상 의무에 대한 한국의 오랜 공약 및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협력협정 준수를 재확인하였다, 이 당연한 것을 왜 써 놓았을까요?"
또 동맹국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계엄을 선포한 점도 민감국가 지정의 원인이라고 계엄을 부각하며 정부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감국가 지정 철회 촉구 결의안은 외교적 사안으로 초당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최진평 김지향
#MBN #권영세 #이재명 #국민의힘 #위험국가 #민감국가 #김지영기자
2025-03-17 19:01
김지영
플레이버튼 - [뉴스추적] 이재명 양자대결서 과반 넘는 지지, 윤 석방에 야권 결집?
- 【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조일호 기자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 질문1 】
조 기자, 여론조사를 보면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 잠룡들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수치부터 자세히 살펴보면요.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이 대표 51.7%, 김 장관 30.7%를 기록했고요.
오세훈 서울시장과는 51.8%대 25.6%, 홍준표 대구시장과는 52.3% 대 25.0%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표가 여권 잠룡들과의 대결 구도에서 모든 후보에 앞서는 결과인데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보면 김 장관, 홍 시장, 한 전 대표와의 격차는 벌어졌지만 오 시장과의 격차는 근소하게 좁혀졌습니다.
【 질문2 】
이 대표가 세 명과는 격차가 벌어지고 오 시장과는 격차가 좁혀졌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 기자 】
아무래도 윤 대통령 석방 이슈가 주효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여당이 지적한 공수처의 적법 절차 논란에 중도층이 움직인 게 아니냐는 건데요.
다만 여권 관계자는 "현재 로우키 전략을 구사하는 윤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에 따라 여론이 다시 출렁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질문3 】
여야 반응이 궁금한데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
【 기자 】
민주당에서는 지도부까지 나서서 장외 투쟁에 총력을 기울인 덕에 '탄핵 기각'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이 대표가 선제적으로 민생 정책을 내놓으면서 이슈를 선점한 것도 영향을 줬다는 관측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치적 불안정성이 경제에 치명타가 되고 있습니다. 민생만큼은 초당적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권 잠룡들이 고무된 지지자들 눈치를 보느라 입지가 오히려 좁아졌는데요.
이같은 상황이 여론조사에도 반영된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 사정상 후보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대선 모드가 본격화되고 여권 후보가 정해지는 순간 판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질문4 】
오늘부터는 여권 잠룡들이 행보를 재개했잖아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 시장은 재건축 현장을, 한 전 대표는 조계종을 찾으면서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 인터뷰 :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 "이럴 때일수록 종교 지도자들의 통합과 화합, 치유의 정신이 정말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국민들께서도 화합과 통합의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 "탄핵 결정도 안 났는데 이재명 띄우기 ARS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린다"면서 "아무리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양아치 대통령을 선택하겠느냐"며 이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조일호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2025-03-17 19:01
조일호
플레이버튼 - '전세 10년 보장' 논란에 이재명 대표 "실제 추진 아냐" 진화
- 【 앵커멘트 】
민생과 경제를 강조하는 이재명 대표에 발맞춰 민주당도 잇달아 민생 정책을 내놓고 있죠.
그런데 지난주 내놓은 '전세 계약 10년 보장' 추진 구상이 논란입니다.
'반시장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이재명 대표는 "실제 추진 계획이 없고, 개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민주당은 '20대 민생의제'를 발표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건 임차인이 2년마다 전세를 갱신 계약해 10년까지 살 수 있게 하는 게 골자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구상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참석하고 축사한 회의에서 발표됐단 점에서 '조기 대선용 공약'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는데, 이 대표는 '의제일 뿐'이라며 일찌감치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2일)
- "꼬투리 잡기 좋아하는 쪽에서 또 갈등을 유발하는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같은 선긋기에도 불구하고 '반시장적 정책'이라는 언론보도 등이 잇따르자 이 대표가 다시 한번 진화에 나섰습니다.
SNS에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은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는 글을 올린 겁니다.
실제 추진하기로 한 과제가 아니고, 어떤 정책이든 시장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시장 중심의 실용주의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와중 반시장적이란 비판이 일자 적극 대응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이 대표는 이번 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고,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와 미래 먹거리를 논하는 등 외연확장 행보를 이어간단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k.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정민정
2025-03-17 19:00
이교욱
플레이버튼 - 여권에선 "이재명 2심 선고 먼저" 조기 대선까지 3심도 결론 기대?
- 【 앵커멘트 】
헌재 숙의가 길어지면서 탄핵 심판 선고 시점을 둘러싼 여야 여론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가 있죠.
'대통령 선고가 먼저냐, 이재명 대표 선고가 먼저냐'를 놓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벌이는 양상인데 먼저 국민의힘은 이 대표 선고가 먼저라며 압박에 나섰고 당 일각에선 만약 있을 조기대선 전에 이 대표의 3심까지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습니다.
여권 분위기부터 유호정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나경원 의원은 SNS에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은 이재명 대표 2심 선고 이후에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전에 나면 무리한 정치적 고려, 편파 졸속 재판 고의가 작동한 것"이라며 헌재를 압박했습니다.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먼저라는 주장도 이어졌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도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전 대통령
- "한덕수 문제는 긴급 먼저 판결 내려야 하는 거 아니냐. 감사원장을 했는데 한덕수 총리를 안 해줄 이유 없지 않나."
여권 일각에선 한 총리 탄핵심판, 이재명 대표 2심, 대통령 탄핵심판 순으로 선고가 진행되면 여론 향방에 유리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고가 미뤄지면 탄핵이 인용되더라도 두 달 뒤 조기 대선까지 이 대표 사건의 확정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감지됩니다.
반면 "이번 주 헌재 선고가 나면 다음 주까지 여론을 수습한 뒤 이 대표 선고로 이슈 전환을 시도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당 지도부는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국정 안정과 혼란 수습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중대한 하자가 있어 기각이나 각하됐을 때는 무리하게 탄핵을 주도한 국회의원과 정당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지도부가 승복 메시지를 강조하며 야당 공세에도 집중하는 건 중도층 민심을 살피고 이슈 전환 발판을 마련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양문혁
2025-03-17 19:00
유호정
플레이버튼 - 이번 주도 장외투쟁 민주 "헌재, 오늘 안에는 선고일 통지해야"
- 【 앵커멘트 】
탄핵 심판 일정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판단을 재촉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이번 주에도 단식 투쟁과 각종 장외 집회를 이어가며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거듭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은 후손들에게 무법천지의 쿠데타공화국을 물려줄 수 없다며, 헌재를 향해 만장일치 대통령 파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나라도 국민도 한계점입니다. 긴장과 인내가 이미 도를 넘었습니다. 헌재의 책임 있는 결정을 기다립니다."
광화문광장에서의 대대적인 장외투쟁도 이어갔습니다.
선고가 늦어질수록 국민은 극단적 대립과 대결로 고통받게 될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판결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오늘 당장이라도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탄핵연대 야당 의원들의 단식 농성은 1주일을 넘어섰고, 조국혁신당도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릴레이 1만 배에 돌입하며 장외집회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안에서부터 '더 이상 할 게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매일 밤 진행되고 있는 윤 대통령 파면촉구 릴레이 규탄발언에 나서는 의원들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다만, 야권은 이번 주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선고 날까지 장외 여론전의 고삐는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김지예
#정태웅기자 #MBN뉴스7 #민주당 #장외투쟁
2025-03-17 19:00
정태웅
플레이버튼 - '테러 위협 자작극 의혹‘ 나경원에 민주 "법적조치 검토" 경고
-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위협이 제기됐다며 지난주부터 공개일정을 최소화하고 있죠.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이를 두고 '자작극'이라고 의심하자, 민주당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회 경내를 걷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뒤로 경호원 두 명이 바짝 붙어 있습니다.
최근 테러 위협을 이유로 야외 일정을 자제하고 있는 이 대표, 경내에서도 밀착 경호를 받으며 경호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12일)
-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서 이재명 대표를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문자를 여러 의원들이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를 두고 의혹을 제기해 정치권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나 의원은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 의혹이 짙은 구실로 본인만 장외집회에 쏙 빠졌다"며 "이 대표 행태에 민주당 내부가 폭발 직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를 대신해 민주당 지도부가 즉각 반발했습니다.
당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현희 최고위원은 나 의원에게 '당장 사과하라'며 사과하지 않으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법적조치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선거가 있을 때마다 '나인가?'라는 병에 걸려서 출마하는 '상습 출마러' 나경원 의원은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를 표적 삼아 유언비어로 극우들에게 '너인가'라고 인정받을 거라 착각하는 겁니까?"
민주당은 공개 테러 위협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오늘(17일)도 민주당 장외 행진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송지수
2025-03-17 19:00
표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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