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민경식 특검팀이 건설업자 정 모 씨의 진정을 묵살했다는 의혹을 받는 황희철 법무부 차관을 지난 12일 직접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준 특검보는 황 차관이 법무부 고위 간부라는 점을 감안해 격에 맞도록 민경식 특별검사가 직접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황 차관은 정 씨가 보낸 팩스에 대해 "전적으로 사적인 내용에 불과했고, 법적으로 처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지 않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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