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경찰에 협박 전화한 혐의로 25살 손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44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총신대 입구 역 공중전화로 서울지방경찰청 112신고 센터에 전화를 걸어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씨는 경찰에서 "공공시설을 상대로 한 협박전화 사례를 보고 호기심에 전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 손 씨는 지난 13일 오후에도 4호선 총신대 입구 역과 2호선 사당역에서 지하철 폭파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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