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인터넷 게임 도중 시비가 일어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인터넷 게임 동호회 회원 28살 A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모 인터넷 방송을 통해 '리니지' 게임을 진행하던 24살 B 씨 등이 자신들의 회원에게 욕했다며 지난 10일 자정쯤 대구시내 한 PC방을 찾아 B씨 등을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 당시 상황이 인터넷 방송에 중계되면서 인터넷상의 다툼이 현실상의 폭행이나 보복으로 이어지는 행위라는 신고가 잇따라 이번 사건을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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