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지금 충청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충남과 경북 일부 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1>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연휴 기간 동안 궂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내일 낮에 경기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중부 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추석 당일 아침 중부지방의 비가 그치면 이번에는 남부지방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풍성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지만, 남부지방은 보름달 보기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또, 추석이 지나고 나면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는데요,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연휴 마지막 날에는 아침 기온이 1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고향 가시는 길에 도톰한 외투 하나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바닷길 이용해서 고향 가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내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모든 해상의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도서지방으로 가신다면 기상정보 자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충청일부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에는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30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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