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수험생들은 평소와 다름 없이 공부에 여념이 없을 텐데요.
전문가들은 긴 연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취약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석연휴인데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강의가 한창인 서울 강북의 대학입시학원.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책과 씨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징검다리 휴일까지 장장 9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지만, 입시를 코앞에 둔 수험생들에는 그저 남의 얘기일 뿐입니다.
▶ 인터뷰 : 안성근 / 수능시험 준비생
- "수능이 50여 일밖에 안 남았고, 추석 때 놀러 가기는 좀 그렇고 어쩔 수 없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황금연휴가 점수를 끌어올릴 좋은 기회라고 조언합니다.
또 연휴 분위기에 휩쓸려 학습리듬이 깨지는 일이 없도록 평소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황성환 / 진학사 기획조정실장
- "모의고사 문제집을 활용해서 평소 자기가 취약한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이 기간에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수능까지 남은 기간은 단 50여 일.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수험생들은 오늘도 막바지 시험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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