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정오쯤 경남 창원시 김 모 씨 집에서 김 씨의 부인 이 모 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이 씨와 함께 추석 음식을 준비하던 중 부부싸움을 한 뒤 동생집으로 갔는데 이 씨가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말을 해 집으로 와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추석음식 문제로 부부싸움을 했다는 김 씨의 진술과 숨진 이 씨 옆에서 농약이 발견된 점을 참고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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