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병에 걸리더라도 병원을 오가는 횟수가 병의원마다 3∼4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허리 통증 환자가 물리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은 횟수는 월평균 3.2일, 진료비는 6만 3천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전국 8천여 의료기관 가운데 69곳은 평균보다 2배 많은 6.4일에서 9.6일을 오가게 했고, 심지어 3곳은 12.8일 이상을 내원시켜 21만 7천 원이 넘는 진료비를 챙겼습니다.
심평원은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외래 방문횟수는 2007년 14.9회로 OECD 국가 평균의 2배가 넘는다며, 앞으로 외래 방문횟수가 높고 청구건수도 많은 의료기관 1천4백여 곳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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