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오늘(29일) 오전 경기도 파주 금강산랜드 본사 사무실과 투모로 그룹 사무실, 회사 대표 자택 등 2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투모로 그룹에서 최근 5년치 재무제표와 입출금전표를 넘겨받아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신 사장과 투모로 그룹 회장 등 피고소인 7명 전원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신한은행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금강산랜드와 투모로에 438억 원을 부당 대출해 손해를 끼치고, 회사 자금 15억 원을 빼돌렸다며 신 행장 등 7명을 지난 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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