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7시4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북쪽 8.7㎞ 해상에서 금양호 실종선원 58살 박 모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침몰 해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10㎞ 떨어진 곳으로 근처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어망을 끌어올리다 그물 속에 있던 박 씨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침몰한 68금양호에는 7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5명은 구조됐고, 실종된 2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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