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지질공원의 인증은 인증 그 자체를 넘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자연자원에 대해 인정하는 3개의 타이틀을 거머쥔 세계 최초의 지역이 됐습니다.
(계속해서)제주방송,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와 유네스코의 인연은 지난 2002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2년 12월, 제주를 설악산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해발 200미터 이상 중산간 지역과 섶섬과 범섬 등 서귀포 해양공원, 효돈천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7년 6월, 제주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두 번째 쾌거를 이룹니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첫 사례입니다.
자연환경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그 가치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어 제주 섬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가 자연자원에 대해 인정하는 3개의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습니다.
유네스코 환경분야의 3관왕은 전 세계 그 어느 지역에서도 이루지 못한 최초의 업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자연의 보고로 우뚝 선 것입니다.
▶ 인터뷰 : 우경식 / 강원대학교 교수
- "이 지질공원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교육 과정, 문화적인 교육 관광으로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환경분야 3관왕을 달성한 제주는 이제 자연환경 위상의 제고는 물론
이에 따른 관광활성화에도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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