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아침 쌀쌀…동해안 낮 한때 5mm 비

<반 1>어제 내린 가을비가 기온을 뚝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출근길, 어제보다 기온도 2,3도 가량 낮은데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따뜻한 겉옷 뿐아니라, 목에 가벼운 머플러정도 두르시는 게 좋겠는데요.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이번 주 내내 출근길은 평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반 2>오늘 아침 전남과 제주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 동해안에는 북동기류가 들어오면서, 낮 한 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밀리미터 정도로 적겠고요.
서울 경기 등 그 밖의 지방은 낮부터는 청명한 가을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기상도>다음은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지금 내륙에 안개가 짙어지고 있는데요. 문산은 가시거리가 300미터 안팎으로 떨어진 상태이고,
오늘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온종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12도, 부산은 16도로 어제보다 출근길이 쌀쌀한데요.

<최고>낮이면 서울 20도, 대구 23도로 올라, 어제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해상>지금 동해와 서해, 제주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해상에도 한 두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물결은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주 후반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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