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아이디로 프로야구 선수에게 인신공격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33살 정 모 씨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정 씨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포털 사이트에 가입하고서 문자메시지로 야구선수 30여 명과 일반인 50여 명에게 만여 건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야구광인 정 씨는 선배 선수나 구단 관계자의 발신번호로 실책을 범한다면 기용하지 않겠다는 등 경기 내용을 비난하는 글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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