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중고차를 살 것처럼 시승한 뒤 주인을 매달고 달아난 20대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26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21살 박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안양시 호계동 공원 주차장에서 31살 홍 모 씨를 폭행하고, 크라이슬러 차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헤어스프레이를 홍 씨 눈에 뿌리고 조수석 창문을 붙잡은 홍 씨를 매단 채 50여 m를 질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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