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맑고 한낮 포근

<반 1>깊어가는 가을과 함께,가을 정취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지금 철원과 이천은 100미터 안팎이 겨우 보일 정도로 가시거리가 떨어져 있고요.
서산과 동두천, 안동 부근도 가시거리가 500에서 600미터 안팎입니다.
출근길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고요.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고 집을 나서시기 바랍니다.

<반 2>오늘도 한낮에는 어제와 비슷하게 따스하겠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평년 한낮 기온은 21도 정도인데요. 오늘까지 평년을 웃돌며 포근하다, 내일부터는 계속 내림세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오전까지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16도, 부산은 18도로 올라 출근길이 크게 쌀쌀하지 않고요.

<최고>낮이면 서울 23도, 전주와 광주는 25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후반까지 대체로 쾌청하겠고, 수요일쯤 영동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계속 떨어지면서 주말쯤에는 부쩍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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