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치과의사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38살 최 모 씨와 34살 조 모 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달 16일, 신촌의 모 치과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치과의사 김 모 씨를 납치해 현금, 명품시계 등 4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로 도주했다가 어제(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을 수사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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