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터 】
49개국 126개 대리점.
전년 매출 55% 성장.
현 매출 485억 원.
공기압 기기의 대표 기업 'TPC 메카트로닉스'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안녕하세요. 오늘 이 시간은 전자, 자동차 회사에 쓰이는 제조라인 부품을 만드는 TPC 메카트로닉스를 소개합니다. 어떤 회사인지 저와 함께 만나 보시죠"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TPC 메카트로닉스.
1973년 창립이래 생산설비자동화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엄재윤 / TPC메카트로닉스 대표이사
- "저희가 지금 중점적으로 하는 분야는 공장 자동화에 들어가는 중요요소 부분들 그중에서도 구동부분 제어부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공기를 사용한 제어 그다음에 전기를 사용한 제어를 위주로 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자동화라인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입니다.
전자, 자동차회사 등의 공정자동화 기계에 필수적인 2만 여종이 넘는 부품들을 생산합니다.
TPC메카트로닉스는 HD제조라인과 자동차에 쓰이는 자동화라인을 생산하는데, LG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대기업에 납품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비해 55% 늘어난 485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1995년 이후 매출액의 4%가량을 연구개발 R&D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 시장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공기압 기기의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동작 제어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시장 공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사업인 모션컨트롤은 전기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직선 운동을 하는 자동화 기기로 지난 2년간의 투자로 올해 40억 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해 졌습니다.
▶ 인터뷰 : 엄재윤 / TPC메카트로닉스 대표
- "물론 유럽이라든가 미국 동남아시아에도 저희가 대리점을 통해서 매출하고 있지만 주로 저희가 중점시장으로 보는 건 중국입니다. 중국시장은 저희가 3년 전부터 진입을 해서 영업을 하고 있고 공장은 2년 전에 공장을 2008년도에 완공을 해서 상해에 있습니다. 지금 상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인원은 100명인데 중국시장이 자동화 쪽이 앞으로 한국보다 커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올바른 전략을 구사하면 10년 이내로는 한국보다는 더 커지지 않을까 하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TPC가 차세대 먹을거리로 연구 중인 것은 자기부상 기술을 이용해 제품이 공정과 공정 사이를 빨리 안전하게 이동하는 ‘물류반송시스템’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TPC는 자기부상 분야를 연구하는 '나노모션테크놀러지'를 인수했습니다.
현재 시제품은 나왔지만, 아직 연구 중이라 물류반송시스템이 2년 후에 출시되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엄재윤 / TPC메카트로닉스 대표
- "자기부상이라는 건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자기부상 열차라고 들어보셨죠. 그래서 자석의 힘으로 어떤 이동을 할 때 떠서 마찰 없이 자석의 힘으로 이동을 시키는 시스템인데 그런 자기부상 기술이 자동화 쪽에도 서서히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반도체 공장에 자기부상을 이용해서 회전을 마찰력 없이 회전시킴으로 고객의 분진문제라든가 고객의 어떤 수명문제를 해소하는 쪽으로 저희가 베타버전 데모샘플을 공급했고 그게 잘 성공적으로 인증이 되면 내년부터는 매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2009년 말 기준 코스닥 제조업체의 평가 주가 수익비율 PER은 52배 주당 순수익 EPS는 895원인데, TPC의 PER은 3.7배에 불과하고 EPS는 1,100원에 이른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수익성과 성장성이 뛰어나고 창사 이후 지속적으로 배당도 실시해왔기 때문에 시장의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PC는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분할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추면 유통물량이 130만 주에서 260만 주로 늘어나며 액면분할을 시행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한, 12월까지는 25억 원에 달하는 은행 부채를 다 상환해 무차입 경영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2년 후 어음을 전혀 쓰지 않고 현금으로만 결제해 부채비율을 30%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엄재윤 / TPC메카트로닉스 대표
- "저희 전략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여러 저희가 계열사 인수라든가 어떤 대한민국 젊은 기술자들을 뭉쳐서 그게 좀 꿈과 열정을 줘가 지고 어떤 남들이 남들이라는 건 해외경쟁사들이 아무도 하지 못했던 기술을 가지고 고객들한테 한번 인정을 받아보는 게 장기적인 꿈이고요. 그런 것들이 실행되면 매출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전 세계의 공기압 기기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TPC메카트로닉스의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MBN 정혜림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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