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내년부터 시내 전체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하도록 하는 조례안의 처리를 다음 회기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수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서울시 집행부와 무상급식 실시 방안을 놓고 의견을 개진하고 있어 이번 회기 내에는 심사를 보류하고 다음 회기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무상급식 조례안을 내일(19일)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었습니다.
이 조례안은 시의회가 시장과 시교육감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고려하고, 시와 협상 중인 무상급식 시기를 못박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내부 이견도 감안해 이번 회기에 처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